경기도, 제주도, 정선군 주4.5일제 시범사업 신청하세요. (충청북도 주4일 출근제 등)

1. 경기도는 2025년부터 도내 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도입합니다. 이 사업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노동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행 방식

- 사업 내용 : 도내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도입합니다. 참여 기업은 노사 합의를 통해 격주 주 4일제, 주 35시간제, 매주 금요일 반일 근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원 내용

- 임금 지원 : 경기도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임금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생활임금 수준의 장려금(월 26만 원)을 기업에 지원합니다. 2025년 경기도 생활임금은 시급 12,125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 추가 지원 : 기업당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근로시간 단축 제도 도입을 위한 컨설팅과 근태 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합니다.

 

 

예산 및 일정

- 예산 : 이 시범사업을 위해 연간 약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 일정 :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 설계'를 주제로 연구용역을 실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3월에 시범사업 공고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2. 충청북도 : 주 4일 출근제 시행

- 사업 내용 : 충청북도는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2세 미만 자녀를 둔 직원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합니다. 이들은 주 4일은 출근하고, 주 1일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 추가 혜택 : 매일 2시간의 모성보호시간 또는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시행 일정 : 2025년 3월부터 시행됩니다.

 

3. 제주도 : 주 4.5일 근무제 시행

- 사업 내용 : 제주도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9시간 근무하고, 금요일에는 4시간 근무하는 주 4.5일 근무제를 시행 중입니다.

- 직원 반응 : 많은 직원들이 육아, 개인 재충전, 업무 집중도 향상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4. 정선군 : 주 4.5일제 도입

- 사업내용 : 정선군은 한 주는 정상 근무하고, 다른 한 주는 4일을 근무하는 방식의 주 4.5일 근무제를 도입합니다.

- 대상 :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입니다.

 

5. 서울형 일,육아 동행 근무제

서울시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육아와 임신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임신 중인 직원 :  하루 2시간의 근무 단축이 가능하여, 건강한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0~5세 자녀를 둔 직원 :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에 맞춰 오후 3시 퇴근 또는 오후 1시 출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직원 :  주 4일 동안 하루 4시간 일찍 퇴근하여 자녀 교육에 집중할 수 있으며, 부족한 근무 시간은 다른 날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소속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가 가능한 유연근무제를 시범 도입하였습니다. 이 제도는 주 40시간 근무를 준수하면서도 주 4일 근무를 가능하게 하여,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외에도 일부 지자체들이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북도는 주 4일제 근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충청남도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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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움직임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하며, 각 지자체의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